의료기술의 발달로 인해 인간의 평균수명이 늘어나면서 우리나라를 포함한 전 세계의 선진국의 평균수명이 크게 증가하여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모든 사람들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나이가 들고 언젠가 은퇴하는 것이 올바른 수순으로 여겨집니다. 하지만 은퇴한 후의 인생은 어떨까요? 예전이야 은퇴자금으로 반려자와 함께 남은 인생을 사는 것이 보편적이었지만 다양한 변화가 피부로 느껴지는 만큼 시대에 맞춘 노후준비가 필요해 보입니다. 사실 노후라는 것이 그리 멀지도, 가깝지도 않은 만큼 일찍 준비할수록 좋기 마련인데요. 이번 글에서는 이러한 분들을 위해 50대 노후준비에 대해 간단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요즘 뉴스에선 흉흉한 소식들만이 들려오는데요. 가장 심각한 사회문제로 꼽히고 또 많은 사회적 관심이 필요한 이슈가 바로 독거노인 문제입니다. 노인층은 사회복지의 사각지대에 위치하기 때문에 정부가 사회복지사, 요양보호사를 파견하여 적극적인 조치를 하지 않는 이상 노인들은 다양한 위험에 노출되게 됩니다. 이러한 문제를 막기 위한 것이 바로 노인들의 적극적인 노후준비인 것입니다. 은퇴와 동시에 본인의 청춘이 막을 내리고 있다는 기성화된 마인드를 제거하고 100세 시대의 청춘으로 여김으로써 능동적으로 향후 인생을 계획하고 노후 준비에 박차를 가하게 됩니다. 꽤나 장기적인 프로젝트가 아닐 수 없지만 노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각종 사기, 노인들의 건강문제, 심리적 문제 등 다양한 원인으로 침체된 노인 관련 사회문제를 다시 대중화시키고 사회적 관심을 이끌어내는 것에 성공하여 노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자격증 취득, 여행 서비스, 봉사 활동들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정부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만큼 그 규모가 점점 커지고 있어 장래성 또한 보장받고 있습니다.

 


각종 연금 확인
노후준비를 위해서는 본인이 정년퇴직 이후 수령하게 되는 연금의 규모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청년 때부터 나라에 꼬박꼬박 내게 되는 국민연금이나 만 55세부터 들 수 있는 주택연금은 얼마나 되는지 자세하게 확인하고 계산하면 후에 노후준비를 더욱 철저하게 계획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주택연금은 현재 살고 있는 주택을 담보로 매월 일정액을 연금 형식으로 받는 대출로서, 고령자가 보유한 주택을 금융 기관에 담보로 제공하고 사망할 때까지 그 주택에 거주하면서 매월 일정액을 연금 형식으로 지급받을 수 있으며 대출자가 사망하면 금융기관이 주택을 팔아 그동안의 대출금과 이자를 상환 받는 시스템의 연금 시스템입니다. 이는 정년 후부터 노년까지의 생활비 걱정을 덜어줄 수 있는 국가제도이기 때문에 많은 노년층의 노후준비에 큰 도움이 되는 연금 제도로 알려져 있습니다. 가입 요건은 부부 중 1명이 만 55세 이상, 부부 중 1명이 대한민국 국민, 부부기준 공시가격 등이 9억원 이하주택 소유자(시세로는 대략 12-13억까지 가능), 다주택자의 경우 모든 주택합산 가격이 9억원 이하인 경우 가능, 9억원 초과 2주택자는 3년 이내 1주택 팔면 가능 등 다양한 가입 조건이 필요되고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자격증 취득
현재 한국의 직업세계는 큰 변화를 겪어 직장 변경의 일상화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직장 변경의 일상화란 수입을 위해 개인이 하고 있는 일을 그 수행되는 일의 형태에 따라 유형화한 직업을 5번 바꾸고 그 직업 내에서 다른 직장으로 17곳을 바꾼는 것을 뜻합니다. 때문에 요즘은 50대 중장년층에서 자격증을 취득하여 직장을 변경함으로써 인생의 전환점을 맞는 분들을 쉽게 찾아보실 수 있습니다. 자격증 공부에 늦지 않은 나이인 만큼 전문적인 지식을 쌓아 새로운 직업을 찾을 수 있기 때문에 자격증 공부가 노후준비를 하는 데 큰 부분을 차지하기도 합니다. 자격증 공부를 하고자 하지만 대한민국에 존재하는 자격증의 종류를 모르시거나 어떤 일들이 있는지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아래에 50대 층에서 인기 있는 자격증들을 안내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방과 후 지도사
아마 많은 분들에게 ‘방과후 지도사’라는 직업이 생소하게 다가올 수 있는데요. 한국 사회에 부부가 모두 직장 생활을 하는 맞벌이 부부가 증가한 만큼 아이들을 교육하는 학교에서 방과 후의 역할 또한 매우 중시되고 있습니다. 학교의 정기적인 커리큘럼이 끝난 후 방과 후부터 아이를 부모에게 인계하기 이전까지를 담당하는 방과 후 지도사는 고등학교 이상의 학력을 보유하고 특정한 교육을 충족하면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어 매우 간단한 과정을 필요로 합니다. 보호가 필요한 아이들의 보육하고 교육 미달 학생들에게 정규 수업의 부족한 부분을 채우는 데에 자신있는 분들이 도전하기 좋은 자격증입니다. 또한 방과 후 지도사는 위에서 언급했듯 맞벌이 부부가 증가하는 동시에 악화되는 치안과 맞물려 사회 환경 상 많은 사회적 관심을 받고 있기 때문에 국가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기도 한 직업니다.

 


사회 복지사
사회복지사는 이론적으로 사회복지에 관한 전문지식과 기술을 가진 사람으로서, 보건복지부장관이 발급하는 사회복지사 자격증을 받은 사람을 말합니다. 보다 실질적으로 설명하자면 지역복지사업, 아동복지, 노인복지, 장애인복지, 모자복지 등 다양한 민간 사회복지기관에 도움을 주는 직업을 가리키고 있습니다. 취업이 쉽고 사회적으로 다양한 수요가 이루어지는 만큼 50대 노후준비를 위한 자격증 취득으로 손색이 없는 직업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한식조리기능사
청년층보다 은퇴를 마치고 노후를 준비하는 40-50대 중년층에게 인기가 많은 한식조리기능사 자격증은 식자재 선정, 구매, 신선도 검수, 보관 등 다양한 변수가 자격증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꽤나 까다롭지만 표준화된 난이도와 일정한 매뉴얼이 존재하기 때문에 노후준비 중 자격증을 취득하고자 하는 50대 층에서 많은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